조선후기 여성 지식인의 삶과 생활을 조명한 ‘여성, 실학과 통하다’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실학박물관은 연계 프로그램으로 ‘실학여성공방-여성, 나와 통하다’, ‘실학가족소풍-다산종부와 함께하는 우리 엄마는 실학자’를 운영한다.
장식함을 제작해보는 ‘실학여성공방-여성, 나와 통하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실학가족소풍-다산종부와 함께하는 우리엄마는 실학자’는 가정의 실학자인 엄마를 중심으로 ‘규합총서’에 나오는 음식을 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1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음식 재현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목걸이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신청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579-601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