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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옵티머스 vs 범블비 피할수 없는 대결

마이클베이 감독 마지막 연출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 투입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장르 : 액션/모험/SF

감독 : 마이클 베이

배우 : 마크 월버그/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정교하면서 섬세한 CG를 구현해내 영화 특수효과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며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트랜스포머’.

2007년부터 이어진 4편의 시리즈는 전세계 4조 6천억원의 흥행을 기록하며 역대 프랜차이즈 시리즈 흥행 수익 9위에 올랐다.

새롭게 돌아온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블록버스터계의 파괴지왕으로 불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연출 작품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개봉 1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트랜스포머와 다른 새로운 시작은 물론 시리즈를 처음 봤을 때 이상의 신선한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와 새롭게 등장하는 로봇군단도 볼거리다.

정의로운 오토봇 군단을 이끄는 리더이자 인간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번 작품에서는 곡선형의 세련된 외형으로 변모한 것과 더불어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오토봇의 정찰병 ‘범블비’는 명랑하고 제멋대로인 10대 소년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로 모체가 신형 쉐보레 카마로로 교체돼 남성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변심한 옵티머스 프라임을 되돌리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오토봇을 이끌고 지구의 위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기에 디셉티콘의 리더이자 옵티머스 프라임의 숙적 ‘메가트론’이 배틀 마스크를 장착해 중세 기사풍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강한 전투력을 지닌 오토봇 진영의 무기 전문가 ‘하운드’, 3편에서 사망했던 ‘바리케이드’가 새 생명을 얻은 것은 물론 ‘드리프트’, ‘크로스헤어스’ 콤비까지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미국의 디트로이트, 애리조나, 아프리카 대륙의 나미비아 등의 로케이션으로 광대한 풍광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영화 전체의 98%를 IMAX 3D 카메라로 촬영해 완성한 초고화질의 화면과 최첨단 기술력으로 더욱 진화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또 한 번의 시각 혁명을 전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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