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약속한 절기로,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이날을 전후해 헌혈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서는 신자들을 비롯해 수원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기남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김기정 수원시의원 등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혈액을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