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3월부터 5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해피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점심시간에 커피, 샌드위치와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해피런치콘서트는 2018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28일 열리는 첫 번째 해피런치콘서트는 진선트리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피아니스트 황안나, 첼리스트 예슬로 구성된 진선트리오는 중후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정통 탱고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4월 25일에는 전문 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타악기앙상블’이 출연해 타악기 특유의 강렬하고 흥겨운 리듬을 들려줄 뿐 아니라 타악 체험도 준비해 신나는 오후 시간을 선물한다.
5월에는 실내악 전문연주단체인 ‘스피릿앙상블’의 공연이 30일에 이어진다.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연주자로 구성된 ‘스피릿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들로 무대를 채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보다 유연한 문화생활 설계와 색다른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층 풍요로운 지역문화 환경의 다양성 확대를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피런치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