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에코뮤지엄 투어 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는 화성, 안산, 시흥의 에코뮤지엄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에코뮤지엄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기만 에코뮤지엄 창의예술체험 연계 투어 프로그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투어와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먼저 경기만 에코뮤지엄 투어는 에코뮤지엄 거점인 제부도 아트파크와 해안순환산책로, 대부도 누에섬, 시흥 갯골 생태공원 등에 대한 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선감리 어촌체험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파전과 바지락 칼국수를 맛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창의예술체험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 작가와 함께 실크 스크린 판화기법을 이용한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와 다양한 재료를 통해 상상의 방을 만들어 보는 ‘꿈으로 만든 방’ 등 현재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은 참가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기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투어 프로그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만을 생태와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가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신청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 및 로망스 투어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