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오는 16일과 17일 소극장에서 어린이 환경 연극 ‘쓰레기꽃’(작연출 김정숙)을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꽃’은 지난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 대상을 비롯해 희곡상, 남자 연기상 수상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 공모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이다.
작품은 쓰레기장이라는 장소를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재생과 희망을 이야기 하며, 주인공 철수와 엄마가 버린 로봇을 찾으러 쓰레기장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다. 이에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그리고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한다.
또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낸 연극은 어린이로 하여금 지구생명의 소중함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지킴이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쓰레기를 돌보는 망태할아버지 역에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의 주인공인 조준형이, 쓰레기를 만드는 남자로 나준연이, 로봇을 찾으러 오는 아이역에 조민수가 출연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www.uac.or.kr, 031-828-5841~2,)이나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