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대극장에서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한 핑크퐁 동요와 함께 편곡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다.
작품은 핑크퐁 대표 동요의 노래와 안무, 오케스트라 연주가 핑크퐁 영상들과 어우러져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콘서트로 어린이 관객들의 클래식 공연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는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공연은 사자왕의 생일 음악회를 위해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물의 사육제’, ‘라데츠키 행진곡’ 등 도입부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핑크퐁의 대표 동요인 ‘아기상어’, ‘티라노사우르스’, ‘치카쏭’, ‘뿡뿡 응가 체조’ 등을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의 노래가 들어간 특별한 편곡으로 선사한다.
특히 무대 위에서는 뮤지컬 배우 ‘고현경’, ‘한보라’가 출연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백윤학’ 지휘자, 그리고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그중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 곳곳에서 연주하고 있는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서울대 공대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레퍼토리의 유연성과 젊은 에너지를 무기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라 불리는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815 DMZ 평화콘서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등 국내 대형 클래식 공연의 주요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오케스트라로서 이번 공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www.uac.or.kr, 전화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