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제63회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제63회 독서경시대회는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와 독서를 통한 참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추천 도서는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두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도서 내용을 토대로 객관식 및 주관식 퀴즈 30문항이 출제된다. 추천 도서는 학술정보원 제3자료실에서 대여할 수 있다. 시상은 ▲1등 4명 ▲2등 8명 ▲3등 16명 ▲4등 36명으로 최대 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상자 외에도 고전서를 선택한 학생은 일정 성적을 취득하면 고전독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밥'이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인 울워스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냉동김밥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점한 제품은 일본에 먼저 출시한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불고기 김밥' 2종으로,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호주에도 출시했다. 불고기 김밥의 경우 호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기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 인기있는 '비비고 돼지고기 왕교자·야채 왕교자'의 용량을 늘린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호주 전역의 울워스 10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울워스는 현지 1위 대형마트 체인으로, 지난해부터 비비고 만두 6종(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야채, 돼지고기&김치, 새우)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에 이어 김밥까지 울워스에 출시하며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김밥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
대통령실은 12일 ‘민생’과 ‘대국민 소통’ 등을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앞으로 윤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얼마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생과 대국민 소통 중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여당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의 임명으로 3기 참모진 및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 등을 언급하며 “쇄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물가TF’를 통해 유통·무역구조의 개선에 초점을 두고 전체적인 물가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전략사업TF’를 통해 수출 핵심 역할을 하는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투자와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그 성과가 2차·3차 협력업체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TF와 국가전략산업TF를 구성하며 성태윤 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솔하고 올해 3만 3000가구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12일 LH에 따르면 이는 전년(2만 7000가구) 대비 22%(6000가구)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뉴홈) 7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700가구 ▲매입임대 1만 3600가구 ▲전세임대 1만 5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6%, 21%, 19% 늘었지만 전세임대는 2% 감소했다. 또한 LH는 지난달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공공주택본부장이 단장을 맡으며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 및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청년주택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을 개발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용인특례시의회는 김희영 부의장이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용인특산물 및 용인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희영 부의장의 진행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석, 신현녀, 박희정, 박병민 의원,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 서강현 자문위원, 강길원 기술지도위원장, 김옥조 감사위원, 용인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한 사람이 하루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을 정도로 작년 쌀소비 수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때, 용인시 또한 중앙정부의 쌀소비 촉진 정책에 동참하고 쌀을 포함한 농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 ”용인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8번째로 제과·제빵 전문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빵지 순례와 같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시만의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인특례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 개발 등의 사업 현안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과 같은 국비 지원 사업의 공모 현황 등을
고양특례시에 케이컬처-한류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10일 롯데면세점과 문화·관광·공연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특례시와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한류 콘텐츠 공연 등 메가이벤트 개최 ▲고양시 관광자원을 연계한 국내·해외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기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업 지속 발굴·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면세점으로 2004년부터 글로벌 한류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려온 롯데면세점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고양특례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는 롯데면세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한류 이벤트 개최에 힘을 보태는 등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가 10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2024년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고양특례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정책개발을 목표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서, 회장 김민숙, 부회장 권선영, 김학영, 문재호, 이영훈, 장예선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정례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우송대학교 류태창 교수, 엠에스디자인연구소 박미선 소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승용, 정광섭 처장과 같은 전통 시장 및 지역 상권 연구와 도시·공간기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류태창 교수는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해 온 상권 활성화 지원 사례들이 선행적으로 연구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은 “연구회 활동이 2회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 시의 로컬 특성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 자원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과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2023년 처음 출범하여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양특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는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과 롯데건설 건설현장을 견학한 뒤 현장에서 개최된 안전·보건관리자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본부 초대로 이루어진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4월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와 롯데건설(주) 안전보건관리본부와의 산학협력 협약체결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활동을 한 뒤, 서울 미성크로바 건설현장으로 이동해 안전·보건관리자의 업무내용 청취와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 포인트를 견학한 이후, 현장에서 개최된 안전·보건관리자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안전체험관은 VR 3D 체험기기, 안전대 추락 체험, 밀폐공간 체험, 사다리 전도 체험, 전기·화학·소방 체험 등 최고의 안전 체험 기자재를 두루 갖추었으며, 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각종 체험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몸으로 체감했다. 한 학생은 “현재 해당 부서에서 일하는 사회 선배들의 경험담과 고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아울러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자가 되기 위한 채용설명회가 이어져 비전을 가지고 취업 능력 계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김포시와 김포시 시민회관에서 김포시 상인회 대상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상원 북서센터,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김포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원은 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골목상권과 골목형상점가 차이점 ▲골목형상점가 지위 전환에 따른 이점 및 변동사항 ▲지정 이후 상권 발전을 위한 컨설팅 매칭 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소진공 김포센터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중기부 골목형상점가 공모사업 참여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 상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했다. 경상원 북서센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비자는 정상가격의 90%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또 “경상원은 골목상권상인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전환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동화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 역할을 나눠 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김현택 의장, 정현미 의원, 이진환 의원, 원주영 의원을 만나 평소 지역 현안이나 의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현택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의사결정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수결의 원칙 등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현택 의장은 “오늘의 체험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남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며, 우리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매년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