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 달 27일까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수원여성문화공간-휴(休)와 함께 추진하는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개강한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은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정 내 양성평등 육아지원사업’으로 시 저출생 극복사업 중 하나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7일까지 수원여성문화공간-휴 이현희 요리학원, 목공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데, 0~10세 자녀를 키우는 아빠 20명이 참여한다. 세부 내용은 푸드 테라피, 부부소통, 요리교실, 자녀 성장 발달에 따른 소통방법, 아이들과 함께하는 목공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 사업으로 양성평등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는 입시 불확실성, 사교육 시장 의존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주대는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최근 3개년 입시결과 자료와 논술가이드북을 배부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과 사례, 지원전략, 학과 설명,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입학사정관 1:1상담과 의대, 약대, 첨단학과와 관련된 합격자 학생부 사례 등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 밖에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 인문계열, 프론티어과학학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등 신설되는 전형과 학과 모집인원도 발표했다. 컨퍼런스에서 제공된 정보는 추후 온라인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입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주고자 대규모 입학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정원 등 변수가 여전하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아주대에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의과대학 정원은 올해 4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정부가 의과대학 증
파주시는 미래도약 경제도시,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의 3대 핵심전략으로 짜여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월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민선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가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에스에이(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한 민선8기 공약이행자료를 기준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대 분야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에 대한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으로 평가결과를 에스에이(SA)등급부터 에프(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해 정부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자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
60대 목사가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수십 명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왕경찰서는 12일 준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약 10년간 재직하면서 다수의 여성 신도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A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 8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중 일부는 미성년자 시절 그로부터 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라는 A씨의 말에 길들여지는 ‘그루밍 성범죄’에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1년 8월 변호사 입회하에 성범죄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불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당시 합의서에는 피해자 수가 24명으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성폭력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해당 교회에서 해임됐으나, 최근 다른 교회에서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장과 함께 2021년 당시 합의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이 선물배달부가 돼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빅스마일데이는 아이들의 놀권리와 발달권을 보장하고자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보호대상아동에게 문화체험,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9일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5명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을 가득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이용자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선물배달부가 되어 빅스마일데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배민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캠페인 결과 1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21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과 별도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문방구 학용품 5000개도 추가
가천대학교는 전자공학전공 박사과정 한영민 원생이 올해 처음 선발한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과학 장학생은 지난 2022년 ‘대통령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대통령의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장학 지원 사업 지시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석‧박사 이공계 인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 연구인력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생을 첫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20명(석사 50명, 박사 70명)으로 총 2980명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원생들은 대통령 명의 장학증서와 함께 이달부터 석사는 연간 1800만 원(최대 4학기, 총 3600만 원), 박사는 연간 2400만 원(최대 8학기,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영민 원생은 전자공학전공 유호천 교수의 반도체회로 연구실(Semiconductor Device Circuit Lab.) 박사과정 연구생으로 이종접합 트랜지스터 및 유무기소자를 연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5일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 평화의 길–디엠지(DMZ) 펫 트레킹’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 걷기 길이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 길과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엠지(DMZ) 펫 트레킹’은 디엠지(DMZ,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보는 걷기 행사다. 걷기 구간은 율곡습지공원을 시작으로 철책길을 따라 임진나루에서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다.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산책훈련, 행동교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애완동물 미용 체험, 아로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똥 교환소, 캐리커처, 멋글씨(캘리그래피), 닮은꼴 경연, 사진 촬영 공간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반려견 물그릇 등 참가기념품 3종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5월 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dmzpuppytrekking/event/82464)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하와 ‘스마트 스프링클러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 및 상호 실증적 활성화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2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해 7월 공동특허 등록 완료 등 총 2년간의 과제 수행기간을 거쳐 개발이 완료됐다. 해당 특허는 스프링클러 작동 시 ▲관수 조건에 따른 제어 ▲스피커를 이용한 관수 전 안내 ▲카메라를 이용한 관수 멈춤 등 스프링클러 앞 사람 유무에 따른 제어 관련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스프링클러 제어 기술이 포함된 성하의 ‘시그널트리’는 수목 식생에 필요한 항목인 토양의 온도 및 수분과 토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그리고 필수 영양분인 질소(N), 인(P), 칼륨(K)의 상태까지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LTE 무선 통신을 이용해 서버로 전송된다. 아울러 기상정보를 활용해 관수 진행 여부를 결정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통한 관수관리로 불필요한 관수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공사와 성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 내 시설인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옥상 정원’과 ‘탄천종합운동장 주차장 P턴 구역’에 시범 설치 및…
고양특례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절대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 이행도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분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공약관련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게 됐다.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로 새로고침’ 을 공약 비전으로 선정하고 5대 시정 목표 하에 8대 분야 70개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고 밝히고,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해 108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서명식을 열고 서울 잠실에서 시작해 성남을 거쳐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관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성남시와 수원·용인·화성시(이하 ‘4개 시’)는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 상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여 경기남부광역철도라는 최적의 노선안을 찾았다. 신 시장 포함 4개 시 지자체장은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기존 서울 지하철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혼잡도 문제해결과 환승 편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400만명 이상의 시민이 편리하고 신속한 철도를 이용함으로써 교통혼잡 완화, 탄소 중립화 추진을 통한 탈탄소 사회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철도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을 건의드린다”라고 의견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