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상가 전문털이범 2명 검거

2005.10.30 00:00:00

심야에 아파트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물건을 훔친 전문털이범 2명이 검거됐다.
과천경찰서는 30일 문모(40)씨와 권모(46)씨를 특수강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과천시 별양동 주공5단지 상가 내 부동산중개업소와 슈퍼마켓, 옷가게에 침입, 현금 200만원, 노트북 1대, 모피코트 1벌 등을 훔친 혐의다.
시민 신고를 접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범인들을 붙잡았고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경찰서는 절도현장을 발견, 신고를 한 민간인을 표창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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