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슬림 슬라이드폰 출시

2005.11.01 00:00:00

삼성전자가 국내 슬라이드폰 중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 슬라이드폰'(SPH-V8400/SCH-V840)을 출시했다.
애니콜 초슬림폰 시리즈의 제3탄이라 할 수 있는 '초슬림 슬라이드폰'은 두께가 15.9mm로 와이셔츠 주머니나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얇다.
'에어플레인 모드'(통신제한) 기능을 탑재해 비행기나 공공장소 등에서 전원을 끄지 않고도 휴대폰 에티켓을 지킬 수 있다.
이 외에도 MP3, 130만 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 사진 편집 기능, 전자사전, 이동식 디스크, 파일 뷰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초슬림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모두 만족시켰다.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이면서도 일반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탈부착과 휴대가 용이한 초소형 셀타입 배터리(800mA)를 채택해 이용가능 시간(연속통화시 150분/대기 70~205시간)이 일반 최신 휴대폰과 거의 차이가 없다. 외부 케이블 연결방식도 기존 휴대폰들과 동일한 '표준 24핀'방식을 채택해 표준화된 충전기와 USB케이블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슬림 휴대폰의 핵심은 첨단 기능이 얼마나 제대로 구현되느냐에 있다"며 "애니콜 초슬림폰은 슬림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명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슬림 슬라이드폰'은 최근 공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드라마 '애니클럽'에서 여주인공 이효리의 휴대폰으로 등장한 이후 인터넷에 휴대폰 커뮤니티가 개설되는 등 출시 전부터 신세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F를 통해 출시되는 '초슬림 슬라이드폰'의 가격은 50만원대로 SK텔레콤을 통해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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