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시장개척단 계약추진실적 쾌거

2005.11.09 00:00:0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이 최근 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2천3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천400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9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개단은 남미지역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산티아고), 우루과이(몬테비데오) 등 남미의 주요나라를 공략하여 떠오르는 남미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할수 있는 물꼬를 텃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무선신용단말기, LCD TV, 양돈용 적외선 전구 등 현지수출유망품목으로 구성된 도내 9개 업체 10명을 파견하여 180명에 달하는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특히 인터히트(양돈용적외선전구)는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 지역에서 그동안 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상담하여 수출계약(10만달러)과 대리점 및 독점권계약추진으로 남미전역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루프시스템(무선신용단말기)은 남미 각 지역의 주요 바이어와 상담하여 세계 4대 메이저기업의 현지 진출현황 파악과 구매가능한 파트너를 확보하였다. 이밖에도 LCD TV의 현지생산을 위한 파트너쉽 확보와 잉크젯 미디어제품의 경우 칠레바이어를 통한 남미전역으로의 빠른 진출이 예상 되고 있다.
이번 시개단의 성과가 크게 이루어진데에는 WTC수원이 직접 현지수행기관(WTC상파울루, WTC몬테비데오, 아?태상공회의소)과 도내 참가기업으로부터 만나고자 하는 바이어와 요구사항을 충분히 파악하여 직접 사전조율로 정확한 바이어섭외를 하였으며, 참가기업은 이를 토대로 철저한 상담준비를 하는 등 WTC수원과 도내 중소기업과의 치밀한 준비가 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WTC수원)은 남미지역 2개 세계무역센터와 호혜적인 무역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WTC수원이 2002년 4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에 가입한 이후 남미시장진출활성화를 위해 무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번 MOU는 WTC상파울루의 Gilberto Bomeny회장, WTC몬테비데오의 Nelson Pilosof사장과 각각 체결 했다. 특히 이번 MOU후속사업으로 내년 9월에 개최되는 경기벤처박람회에 남미무역사절단을 구성하여 한국방문을 약속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까지 논의되었다.
경기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시개단을 통해 남미지역 특히 칠레지역에서 활발한 구매상담이 한-칠레간 FTA체결 이후 우리 중소기업이 칠레를 교두보로 남미공동시장(Mercosure) 진출가능성을 확인하는 큰 수확을 얻었다 ”고 강조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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