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공연 펼쳐

2005.11.20 00:00:00

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을 20년째 펼치고 있는 수와진이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를
방문해 점심시간 깜짝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총 14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위기에 처했던 수와진의 동생 안상진씨의 재기무대여서 함께 참석했던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컸다.
수와진은 1987년 가수데뷔이전인 1985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452명의 아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수와진은 지난 95년부터 '작은나눔 큰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2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술기금을 지원하는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작은나눔 큰사랑’ 운동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95년부터 지속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및 소외 계층 후원 사업의 이름이다.
한편 수와진은 동생 안상진씨의 건강회복으로 내년초 새앨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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