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파괴 강제토지수용 중단하라"

2005.11.20 00:00:00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하면서까지 강제토지수용하려는 처사를 욥납못한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대표 문정현)가 미군기지 확장지역내에 묻혀 있는 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와 토지강제수용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택범대위는 "21일 오후 1시 국방부 정문앞에서 정부의 강제 토지수용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범대위측은 평택미군기지확장 대상지역 내 대추리에서 청동기 시대 및 삼국시대의 유물로 추정되는 토기 파편 등이 다량 확인됐는데도 정부는 토지 소유주의 문화재 발굴조사 요청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이에 따라 문화재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문화유산연대와 함께 발굴조사 요청 자체를 거부하는 국방부의 행태를 규탄하고, 강제 토지수용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최승세 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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