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신용등급 ‘안정적’

2005.11.22 00:00:00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대표 이영복·www.samchully.co.kr)는 21일 세계적인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로부터 A3 및 A- 등급을 받으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이날 삼천리의 외화표시 채권에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3'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안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삼천리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긍정적인 LNG 사업 전망등을 이유로 이와 같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삼천리에 대한 신용등급으로 'A-'를 부여하고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지역 가스 배급에 대한 독점권, 안정적인 현금 수입과 이익창출,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투자와 우량한 재무구조 등을 들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1950년 설립된 삼천리는 경기도 13개시와 인천 5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회사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해 그룹 매출 5조원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비전을 선포한바 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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