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랜 멀티미디어폰' 출시

2005.11.28 00:00:00

삼성전자가 28일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무선랜(WiFi)을 내장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 멀티미디어폰(SPH-V6800)'을 출시했다.
'무선랜 멀티미디어폰'은 휴대폰에 내장된 무선랜을 이용해 KTF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 ('Fimm', '멀티팩', '매직엔')를 기존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TV, 동영상, 음악 등 KTF에서 제공하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기존보다 약 7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또한 이전 EVDO 방식보다 3~4배 가량 빨라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전국에 다양하게 위치한 네스팟 존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KT가 인증한 가정용 AP(Acess Point)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무선랜 멀티미디어폰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나 슬라이드타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휴대폰 전면부에 '터치키패드'를 장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주요 기능키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2인치의 대화면 QVGA LCD를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메모리에 MP3음악을 최대 약 23곡(곡당 4MB기준)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VOD와 MOD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33만단어 '시사영어사 전자사전'을 탑재했으며 '13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모바일 프린팅 기능', '웰빙 음악감상 기능'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일반 휴대폰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더욱 가까워졌다" 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내장한 삼성 휴대폰이 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50만원대.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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