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곡영업소 '사랑의 나눔이' 회원들

2005.11.30 00:00:00

어렵고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직장 동호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도로공사 부곡영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나눔이' 회원들.
문응렬(45·소장)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회원들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동호회를 만들어 어떤 일을 해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가를 생각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사랑의 나눔이'회원들은 지난 25일에는 안양시 소재 '사랑의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30여명의 노인들에 대해 목욕을 시켜주고 시설환경 정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문 회장은 "앞으로도 매분기 근무가 없는 날을 택해 어렵고 소외 된 사람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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