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도내 9개 특목고 설립

2005.12.05 00:00:00

2개 국제고, 4개 외고, 2개 예술고, 1개 과학고 등 모두 9개
도교육청, 다양한 학생수요 충족 및 고교평준화 정책 보완 기대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하고 특성있는 학교교육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9개의 특수목적고를 설립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특목고들을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안산.고양.남양주 등 모두 8개 권역으로 나눠 벨트화한 뒤 균형발전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5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목적고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도내 각 지자체들과 특목고 설립 확대를 위한 협의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이달말까지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칭)교육특성화 추진팀'을 구성, 특목고 학생 수요와 설립 부지 조사 등을 마무리 하는 등 특목고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13개인 특목고를 내년에 수원외고.성남외고.김포외고.고양예고.청심국제고 를 설립해 18개로 늘이고, 오는 2010년까지 9개교를 추가해 모두 27개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2010년까지 신설할 특목고는 평택과 파주에 국제고, 오산과 부천.안산.광명에 외국어고, 수원.남양주에 예술고, 시흥에 과학고 등 9개교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특목고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학교설립비용 전액을 부담할 경우 공립학교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수요 및 고교평준화 정책의 보완을 위해 특목고 설립을 늘릴 방침이며 도내 각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특목고가 모두 개교하게 되면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다양해질뿐 아니라 미래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큰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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