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앞으로 경기 좋아진다 예상

2005.12.25 00:00:00

4/4분기중 경기지역 소비자의 향후 생활형편 개선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5년 4/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77)보다 5포인트 상승한 82로 2003년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소득계층에서 현재생활형편CSI가 상승한 가운데 '300만원 이상'소득층의 상승폭이 가장 높아 기준치에 근접했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89)보다 높은 93으로 나타나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증가했다.
소득계층별 생활형편전망CSI는 대부분 전분기보다 상승하였으나 '200~300만원'소득계층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향후 1년 동안 가계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전분기(96)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112를 기록하여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가 전분기(103)보다 크게 증가했다.
향후 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6%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6개월 동안에 승용차 구매계획이 있는 가계는 전체의 4%로 전분기(5%)보다 소폭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5년 4/4분기 현재경기판단CSI는 81로 전분기(63)보다 큰 폭 상승하여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77)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96을 기록하여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1로 전분기(75)보다 상당폭 상승하여 취업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와 동일한 142로 나타나 고유가 및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에 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분기(106)에 비해 상당폭 상승한 122를 기록하여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2분기 연속 증가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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