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상파 DMB폰을 출시

2006.01.02 00:00:00

삼성전자가 지상파 DMB폰을 출시하며 올해부터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지상파 DMB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갖춘 지상파 DMB폰인‘스윙 DMB폰(모델명:SPH-B2300)’을 1일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윙 DMB폰’은 삼성전자가 지상파 DMB 본 방송에 맞춰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7개 비디오 채널과 13개 오디오 채널을 통해 고화질의 휴대 이동방송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스윙 DMB폰’은 휴대폰 액정부분이 180도까지 돌아가는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한 손으로 액정부분을 살짝 돌리면 화면이 부채처럼 자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편하게 가로화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휴대폰 액정부분을 180도 돌리면 슬라이드폰 모양으로 90도 방향으로 고정시키면 가로보기 모양으로 전환되는 복합적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전화통화나 DMB 감상을 할 때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제품은 DMB 방송이나 문자, 사진 등을 TV로 연결해 볼 수 있는 ‘TV-Out’, DMB 방송 시청 중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PC없이 프린터와 바로 연결이 가능한 ‘무선 모바일프린팅’, 200만화소 카메라, MP3, 외장메모리 등 첨단 기능을 모두 내장하고 있다.
KTF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 대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폰(SPH-B1200)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던 삼성전자가 상용 서비스에 맞춰 지상파 DMB폰을 시장에 내놓음에 따라 국내 지상파 DMB폰 시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위성 DMB폰 출시, 지상파 DMB폰 국내 첫 상용화에 이어 위성 및 지상파를 동시에 수신하는 듀얼 DMB폰까지 선보이며 세계 DMB폰 시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도 지상파 DMB폰을 공급키로 하는 등 DMB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DMB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DVB-H, 미디어플로 등 모든 방식의 DMB 기술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최첨단 DMB 기술과 사용하기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DMB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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