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곡물생산 감소 식량 자급자족 중요

2006.12.25 00:00:00

“후진국이 공업발전을 통해 중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으나 농업과 농촌의 발전없이 선진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말은 197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하버드대 사이먼 교수의 말이다. 미국이 농업수출국 전세계 1위라는 결과가 말해주듯, 농업이 발전한 나라가 선진국이자 강대국임에 틀림이 없는 듯 하다.
최근 첨단 산업화시대, 정보화시대를 겪으면서 국민의 식량생산과 연관이 있는 1차산업에 대하여 국민들은 물론, 정부에서도 관심이 적은 듯 하다. 식량은 그 어떤 핵무기 보다도 더욱더 위력적인 힘을 발휘하고,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먹을 것도 풍부한 요즘 세상에, 아마도 쌀은 단순한 먹거리에 불과하다는 모순적 생각을 지니고 있는 것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쌀(농업)이 먹거리 공급기능 외에 우리 인류에게 주는 다른 유익한 기능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우리의 농업을 지키고 생명유지에 기본이 되는 식량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식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길러서 생활에 필요한 생산물을 얻는 등 농업의 일차적인 기능은 인간의 생명유지를 위한 먹거리 공급에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의(依), 식(食), 주(住)로서 옷과 집에 관한 문제는 농업 외의 분야에서 많이 해결하고 있지만, 식량만은 여전히 농업에 의존해야 할 만큼 인류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증가에 따라 식량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곡물 생산량은 매년 줄고 있고, 최근 지구 환경파괴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농경지가 파괴되는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태에서 식량의 자급자족 기능은 그 중요성이 더욱 높다 할 것이다.
현재 곡물 수출국은 미국 등 몇 나라 되지 않으며, 수출량 또한 자국 소비 후 남는 부분을 수출하기 때문에 수입국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의 뼈대를 튼튼히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식량자급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이 필 창 <수원시 농업경영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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