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수원공장 원인모를 폭발

2007.03.12 22:57:09

작업중 50대 전신에 파편 박혀

SKC 수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 5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쳤다.

12일 SKC 수원공장과 수원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SKC 수원공장에서 필름제조기계가 갑자기 폭발해 작업중이던 송모(50)씨가 크게 다쳐 인근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송씨는 기계 파편이 왼쪽 눈 부위 등 얼굴과 온 몸에 박히면서 전신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송씨 혼자 근무중이어서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피부과, 안과 등 각종 검사를 진행중”이라며 “상처가 완전히 나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SKC 관계자는 “사고가 난 필름제조기계는 지금까지 한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었으며 아직까지 오늘 사고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일단 송씨가 완쾌하도록 대책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SKC 수원공장은 지난 1976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4만7천여㎡ 부지에 설립돼 7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류재광 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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