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또…‘조폭 칼부림’

2007.03.27 22:58:58

집단폭행 당한 것에 앙심 급습…3명 구속 1명 수배

조폭 관련 100여명의 조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성남에서 또다시 조직폭력배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조폭 척결 의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수원 칼부림 사건 40여일만에 이같이 거푸 성남 도심 한복판에서 조폭들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남지역 조직 폭력을 일망타진하겠다며 대규모 검거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시민 김모(35·성남 야탑동)는 “수원에서 조직폭력간의 알력싸움으로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여만에 또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경찰의 조폭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경찰이 조폭 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흥분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7일 자신들의 동료를 폭행한 유흥주점 종업원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26)씨 등 조직성 폭력배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오모(26)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달 27일 오전 6시20분쯤 성남시 중원구 중동 모 유흥주점에 침입, 잠을 자고 있던 종업원 정모(32)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동료가 정씨 등에게 집단폭행 당한데 앙심을 품고 유흥주점의 영업이 끝난 이른 아침시간대를 노려 급습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관식 기자 lee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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