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화성에 새둥지

2007.05.20 22:35:45

수원지점, 권선택지개발지구에 포함 영천리로 이전
용인 진로참이슬도 함께… 주 사무소는 영통에 배치

하이트맥주(주) 수원지점(지점장 하주환 상무)이 20년간 영업해온 수원 권선동 시대를 마감하고 주 사업장을 화성으로 이전한다.

하이트맥주(주)는 현 권선동 226-7번지 1천300여평의 주 사업장이 권선택지개발사업지구에 포함됨에 따라 더이상 사업장을 영위할 수 없어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95번지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업장인 영천리 주사업장은 도로 포함 1만3천600평의 부지에 맥주창고(1천500평)와 진로참이슬창고(1천200평) 등 건물면적 2천700평의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던 진로참이슬 직매장도 영천리 주사업장으로 함께 이전한다.

영천리 물류센터는 기흥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수원, 용인, 오산, 화성, 성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트맥주(주)는 맥주 직매장인 주 사업장을 동탄으로 옮기는 대신 주 사무소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구 조달청 3층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주 사업장인 물류센터에 비해 주 사무소는 마케팅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원에 배치했다고 하이트맥주(주)는 설명했다.

하이트맥주(주)는 주 사업장 이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현 사업장 정리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미 지난 4월1일부터 영천리 주사업장에서 진로참이슬과 하이트맥주를 출고하고 있다.

하이트맥주(주)는 이전작업을 서둘러 6월 중으로 동탄 영천리와 수원 영통으로 물류센터인 주사업장과 주 사무소를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맥주(주) 수원지점은 지난 86년 농협 쌀창고로 사용하던 현 권선동 사업장을 매입해 영업활동을 해왔으며, 매월 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변승희 기자 capti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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