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소중함 배웠어요”

2007.05.24 19:19:10

성남시농기센터 어린이대상 체험학습장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가꾸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마 심기, 꽃 가꾸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수정구 금토동 465에 위치한 1천700평의 농사체험학습장에는 22~23일 이틀간 어린이 1천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학습장내 고추, 수박,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의 농작물 관찰은 물론 한뼘 정도로 자란 고구마 묘종도 심어보고 봉숭아꽃을 가꿔보는 등 농사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습장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수세미, 조롱박, 나팔꽃과 이색 호박터널 100여m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각종 토속농작물인 목화, 율무, 귀리, 수수, 조, 기장 등과 동요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과꽃 등도 큰 볼거리였다.

농업기술센터의 농사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3천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성남교육청과 연계해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감자캐기, 꽃가꾸기, 고구마 캐기, 등 농사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체 또는 가족 단위의 농사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도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가꿔보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식 기자 lee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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