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경기 북부 대표 자연공원인 천마산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인생 장소’가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천마산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탐방로를 정비하고, 정상부 등 주요 지점 3개소에는 소규모 안전데크를, 위험 구간에는 목계단, 난간, 안전로프 등을 보강하거나 새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돋이 등 특정 시기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정상부 협소 구간의 안전성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안전데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능선 조망과 운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해, 방문객 누구나 사진 한 장으로도 천마산을 기억할 수 있는 ‘시그니처 촬영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리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다목적 방문자 쉼터를 만든다.
이 다목적 방문자 쉼터에는 홍보·전시·생태체험 교육 기능 등을 갖출 계획이며,이용자의 편의성도 최대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산행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당일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주광덕 시장은 “천마산은 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고 남양주에는 소중한 자연 자산”이라며 “앞으로는 안전한 산행은 물론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이자 오래 기억에 남는 ‘인생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산은 태백제비꽃, 금강제비꽃 등 희귀식물과 담비, 하늘다람쥐,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능선이 사방으로 펼쳐진 산세와 정상부 조망, 운해 경관이 뛰어나 수도권 대표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돌핀샘바위, 꺽정바위, 뾰족봉 등 다양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수많은 방문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수도권 명산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