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자금사정 ‘양극화’

2007.06.04 21:33:26

중기중앙회 조사… 수출기업 ‘곤란하다’58% 어려움

중소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265개 중소제조업체를 상대로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곤란하다’(45.6%), ‘보통이다’(39.2%), ‘원활하다’(15.1%) 순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477개 중소제조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같은 조사 결과 ‘보통’(48.5%), ‘곤란’(43.6%), ‘원활’(7.9%)로 나타났던 데에 비해 ‘곤란’ 및 ‘원활’이라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자금사정에 양극화가 다소 심해졌다고 중앙회는 분석했다.

또 조사대상 기업 중 내수업체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와(43.7%), ‘보통이다’(40.7%)는 응답이 비슷했으나 반면 수출업체는 ‘곤란하다’(58.8%)는 응답이 ‘보통’(29.4%)의 배에 달해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자금사정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업체 중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기업은 그 원인(복수응답)으로 매출감소(65.3%), 판매대금 회수지연(56.2%), 납품단가 인하(45.5%), 금융권 대출 곤란(26.4%) 등을 꼽았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상황에 대해 전체 조사대상 기업들은 ‘보통’(56.6%), ‘곤란’(27.5%), ‘원활’(15.9%) 순으로 답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곤란하다는 업체들은 ‘신용대출 곤란’(38.4%), ‘신용보증 위주 대출’(35.6%) , ‘과도한 부동산 담보 요구’(30.1%)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지적했다.

조사대상업체들은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상반기와 비슷할 것’(50.6%), ‘더 나빠질 것’(25.7%), ‘좋아질 것’(23.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문상훈 기자 m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