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배후지 개발억제 안돼”

2007.06.11 22:19:23

안민석의원 규제대책 전문가 간담회

동탄2신도시 발(發)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민석(오산·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정부의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 개발억제 방침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안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탄2신도시 개발행위 제한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1일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로 화성 동탄신도시 동측에 660만평 규모의 동탄2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오산 등 인접지역 반경 2㎞내 토지에 대한 개발행위를 일정기간 제한키로 한 방침 때문이다.

이날 안 의원은 청와대, 건교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부당한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으로 오산시민들의 재산권은 무시되면서 예정지 복판에 위치한 골프장은 오히려 제외된 이유 등을 조목조목 따졌다.

또한 교수 등 학계대표와 시민단체는 “정부의 동탄2신도시 개발을 위한 인접지역 2㎞내 개발행위억제 방침은 전례없는 ‘제한정책’”이라고 인식을 같이 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단체 등과 정부측 대표간 입장차만 확인한 이상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에서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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