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전기로제강 방식 슬래브 생산

2007.06.12 21:40:19

현대제철… 세계 두번째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A열연공장에서 신규 연주설비를 준공하고 국내 최초로 철스크랩으로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제강 방식을 통해 210mm 두께의 자동차강판 소재용 슬래브 생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일본 도쿄제철에 이어 두 번째이며 특히 신규 연주설비의 설치를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공정을 정상 가동시킴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제강 및 연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쇳물부터 최종 제품인 열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일관제철공정을 2010년 1기 고로 완공 이전에 앞당겨 실현, 쇳물 생산 이후의 제강, 연주, 압연공정의 조기 기술 확보 및 조업기술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이와 함께 최근 열연강판에 대해 일본의 새로운 공업규격인 신(新) JIS 규격을 획득,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해외 수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백락영 기자 r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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