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5년간 직원 1명 인건비 2천110만원

2007.06.19 21:52:24

中企중앙회 평가 현황

국내 중소제조업들은 2000년부터 5년간 직원 1인당 인건비로 연평균 2천110만원을 지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의뢰해 2000~2005년 통계청의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보고서’와 ‘도소매업 통계조사보고서’,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실태조사보고’ 등을 토대로 작성한 ‘중소기업 지급능력 및 임금적정성 평가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제조업들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직원 1인당 매년 평균 2천110만원의 인건비(급여총액과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포함)를 지출했다.

기업규모별로는 5~9인 1천450만원, 10~19인 1천800만원, 20~29인 1천950만원, 30~49인 2천80만원, 50~99인 2천340만원, 100~199인 2천670만원, 200~299인 2천990만원 등이었다.

업종별 1인당 연간 인건비는 석유·정제(7천580만원), 담배(4천690만원), 운송장비(4천270만원), 1차금속(3천770만원), 화학(3천520만원), 자동차·트레일러(3천48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의복(1천500만원), 가죽·신발(1천800만원), 가구 및 기타(1천830만원), 섬유(1천890만원), 재생용가공원료(1천900만원), 목재 및 나무(1천920만원) 등 업종은 1인당 연간 인건비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이밖에 노동생산성 증가율과 1인당 인건비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5~9인(노동생산성 증가율 5.6%, 1인당 인건비 증가율 6.9%), 10~19인(6.0%, 8.1%), 20~29인(6.5%, 8.3%), 30~49인(5.9%, 8.0%), 50~99인(7.4%, 7.9%), 100~199인(6.1%, 7.5%), 200~299인(4.0%, 7.1%) 등 생산성 증가율보다 인건비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문상훈 기자 m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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