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규제철폐 3차 항의 집회

2007.06.25 21:54:50

시장·시민 20명 삭발식 거행

동탄2신도시 發 인접지역 개발억제 후폭풍<본지 1,6,8,12,14,18,19일자 보도>과 관련, 오산지역 70개 사회단체, 시민 등 1천여명은 25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운동장에서 동탄2신도시 규제철폐를 위한 3차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날 이기하 시장과 시민 20여명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삭발식을 거행한 뒤 개발제한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시위에 동참했다.

지난 12,18일에 이어 대규모 집회에 나선 참가자들은 시의 독자적 도시개발과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차단하는 정부 방침에 강력 항의하며 5시간에 걸쳐 농성을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경과보고, 구호제창,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 개발억제 철회를 위한 결의문 낭독 및 구호를 제창했다.

임영근(75) 오산피해대책공동위원장은 “오산시 면적은 42.76㎢로 인근 화성시(688㎢)와 용인시(592㎢)에 비해 턱없이 협소한 소도시를 최장 20년간 규제하는 방침은 자치권을 짓밟는 처사”라며 “특히 건교부가 올 초 2020 오산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해 주고 이제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규제 정책을 발표하는 건 천부당 만부당한 탁상행정이자 횡포”라고 주장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