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고속도 통행료 ‘반발 2R’

2007.06.27 20:50:37

통추위 ‘1인 시위’‘그림자 시위’ 강행 방침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오는 7월부터 통행료 인하 투쟁을 다시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통추위는 “지난 4월부터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에 대한 통행료 감면이 없어지고 다음 달 통행료가 인상됨에 따라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지역을 떠나는 주민이 늘어나는 등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추위는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던 통행료 인하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 부터 공항신도시 내 각 아파트별로 주민간담회를 갖고 조직을 정비한 뒤 시민단체, 공항종사자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청와대, 건교부, 공항여객터미널 등에서의 ‘1인 시위’와 주요 인사에 대한 ‘그림자 시위’를 벌이고 건교부 앞 집회와 통행료 납부거부 운동, 공항여객터미널 내 저속 주행 등을 강행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과 4월 개최한 통행료 인하 집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대선 후보자들에게도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를 공개 질의하기로 했다.

통추위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절박한 문제인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락영 기자 r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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