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시즌 2관왕 스매싱

2007.07.08 21:30:17

문광부장관기 테니스 여고부 수원여고 정상 올라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여고가 제39회 전국문화부장관기 남·녀 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7일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오대성과 정영훈, 이현호의 활약에 힘입어 강호민과 김범진이 활약한 울산공고를 4-3으로 제압, 6월 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1단식 이현호가 이성택을 2-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삼일공고는 2, 3단식에 나선 에이스 오대성과 정영훈이 홍정민과 류규상을 잇따라 2-0으로 꺽어 게임스코어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일공고는 4, 5단식에 나선 이구현과 신동준이 강호민과 김범진에 2-0, 2-1로 무릎을 꿇은데 이어 1복식 이구현-이현호 조도 이성택-강호민 조에 2-1로 패해 게임스코어 3-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일공고는 마지막 2복식에 나선 오대성-정영훈 조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홍정민-김번진 조를 2-1로 물리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여고도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차은혜, 변혜진, 박희경, 남정은을 앞세워 연천 전곡고를 4-0으로 누르고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여고는 1단식 차은혜가 김지혜를 2-0으로 완파한데 이어 2, 3단식에 나선 변혜진, 박희경이 김지혜, 최지혜를 각각 2-0으로 꺽어 승기를 잡았고, 4단식에 출전한 남정은이 강유미를 2-0으로 눌러 완승을 거뒀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문종선과 김기훈이 활약한 김포 대곶중이 연천 전곡중을 4-2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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