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5일 3대(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 수사가 미진한 부분과 추가로 드러난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2차 종합특검으로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했다.
권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인사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2차 종합특검법)에 따른 특검으로 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차 종합특검법은 지난달 1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민주당은 전준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혁신당은 권 변호사를 이 대통령에게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앞서 3대 특검 중 조은석 내란특검과 민중기 김건희특검은 민주당이 추천했으며, 이명현 채 해병특검은 혁신당이 추천했었다.
2차 종합특검법의 수사 대상은 앞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했던 일명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을 비롯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군사 반란 혐의,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 17가지다.
수사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대 170일이어서,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관권선거용 특검’이라고 강력 반발했었다.
특검에 임명된 권 변호사는 1992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 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춘천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남부지법·서울서부지법 등 각급 법원을 거쳐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법무법인 지평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고용노동부 자문변호사, 중앙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