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 고양 국민銀 “꿇어라”

2007.07.15 21:15:14

각각 창원시청- 한국철도 꺾고 결승 격돌

수원시청과 고양 국민은행이 2007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수원시청은 14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전반과 후반,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창원시청에게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에 이은 좌·우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으나 헛심공방끝에 전·후반을 0-0으로 마쳤고, 연장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수원시청 1·2번 키커 홍정민과 최문형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창원시청 1·2번 키커로 나선 조홍상과 이상근도 잇따라 골망을 흔드는 등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번 키커 한동혁이 골을 성공시킨 반면 창원시청 이승태의 실축으로 3-2로 앞선 수원시청은 4번 키커 정재운 역시 가볍게 골네트를 흔들어 승기를 잡았고, 창원시청 4번 키커 전혁석이 실축해 4-2로 승무를 마무리졌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통합챔피언 고양 국민은행도 준결승에서 박성진(2골)과 박한석, 윤보영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한국철도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고양 국민은행은 전반 10분 박성진의 골을 시작으로 4분 뒤 박한석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았고, 전반 40분에는 다시 박성진의 헤딩골이 터졌다.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고양 국민은행은 후반 5분 윤보영이 네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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