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험 인수 규모 50% 급증

2007.07.18 21:56:56

신용보증기금(코딧)은 올 상반기 신용보험 인수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 증가한 1조7천662억원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보험이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어음 또는 외상매출금을 떼일 것에 대비한 보험으로, 신용보증기금은 1997년 9월부터 이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입된 신용보험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또 올 상반기 중 제공한 신용보증은 총 17조423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28조5천억원의 60%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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