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상반기 공급 실적

2007.07.25 21:25:24

기술혁신기업 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상반기 경기지역에 공급한 총 5천255억원의 신규보증 중 95%가 넘는 5천12억원을 기술혁신형기업에 보증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88억원에 비해 48% 증가한 것이다.

기보는 올해 초부터 기술평가 중심으로 보증심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 그동안 기업의 기술성·사업성 위주의 평가를 통해 금융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과 재무성과 등 과거실적 평가 위주의 기술심사보증으로 이원화돼 있던 보증심사체계를 기술평가보증 중심으로 일원화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대표적인 기술혁신형기업인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 각각 4천543억원, 3천108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17%, 306% 증가했고 기술창업기업에도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2천53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또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신규보증의 99%인 4천955억원을 기술평가보증으로 지원했다. 이는 전년동기 2천316억원 대비 114%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기한갱신분 등을 포함한 총보증공급에 있어서도 기보는 지난 상반기에 총 1조 5천321억원을 경기지역에 지원했고 이 중 86%인 1조 3천227억원을 기술혁신형기업에 공급,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2천91억원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관계자는 “기술혁신형기업 전담지원 기관으로서 하반기에도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위주의 기술금융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