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청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수립… 5대사업 집중투자

2007.08.27 20:55:08

한미 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제2청이 나선다.

경기 제2청은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Plus)’ 계획을 수립, 오는 2011년까지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Plus)는 이미 추진 중인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10대 과제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과제를 업그레이드 해 산·학·관의 유기적 연계와 소통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역역량강화 및 사업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재적 자원 활용을 강화하는 것.

이를 위해 제2청은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Plus)에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려 콩·인삼·전통주·축산분야를 중점으로 5대 중점사업을 선정, 2011년까지 4개년간 총 사업비 592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농정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5대 중점사업의 첫째는 프리미엄급 명품콩 특화단지 육성 계획이다.

제2청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검정콩(서리태) 특화단지를 육성해 우량콩 종자 및 친환경 콩 전용비료 등 농자재와 유해조수 피해방지시설, 콩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소포장브랜드화를 통해 일반소비자로 하여금 경기콩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둘째는 개성인삼 명품화 추진으로, 제2청은 인삼재배 최적지로 꼽히는 경기북부지역에 고품질 청정삼 재배단지 조성를 조성, 자재 및 검사비, 묘삼포 등을 지원하며, 인삼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홍삼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성인삼 가공공장 증설을 지원한다.

또한 GAP 이력추적제를 도입해 고품질 인삼생산체계 구축 및 차별화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셋째로는 쌀 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주 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전통주 제조시설 현대화, 기술개발, 포장재 등을 개선, 고품질 전통주 생산기반을 육성하는 한편 슬로푸드마을 조성 및 막걸리축제 개최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전통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떡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떡 경진대회도 개최하여 우리떡 우수성을 홍보한다.

넷째로는 경기북부지역을 축산기술 개발 및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한편 자연순환형 축산업 추구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미래 농촌건설을 위해 첨단축산단지 23ha조성을 중심으로 축산R&D 단지, 에코파크 설치, 바이오가스,전기플랜트 설치등 현대화축산단지를 대규모로 조성,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제2청은 김포간척지에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조사료생산비절감으로 통해 축산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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