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지원 강화를”

2007.09.02 21:43:33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 초청 논의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윤용인)가 지난 31일 경기북부권 다문화가정 업무담당자 15명을 초청, 북부권 결혼이민자, 시·군별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업무추진 문제점, 애로 및 건의사항, 다문화가정 담당자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문화가정의 각종 지원사업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상호 연계 없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그 부작용에 대해 관계기관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를 차지하는 100만명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다인종 사회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 지원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연도별로 전국 결혼이민자 현황을 보면 2002년 1만5천913명, 2003년 2만5천658명, 2004년 3만5천447명 2005년 4만3천121명 2006년 3만9천690명으로 2002년 대비 149% 증가했고 2007년 7월말 경기북부지역 결혼이민자는 6천736명으로 전국 대비 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국내 입국과 체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와 관내 체류외국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 출입국심사시스템도 견학했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등 8개 시 2개 군 다문화가정 담당자, 도 제2청사 가족여성담당관, 의정부출입국 사회통합담당자 등이 앞으로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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