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점부문 보증 실적 ‘쑥쑥’

2007.10.16 21:20:17

총보증액 7조8천781억원… 기술혁신 16% ↑
벤처·이노비즈 53% 증가… 신규도 공급 늘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실적이 기술혁신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에 대한 보증과 기술평가보증 등 중점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3·4분기 보증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술혁신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에 대한 보증, 기술평가보증 등 중점 부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보는 9월말 현재 7조 8천781억원의 총보증(신규보증+기한갱신보증)을 공급했다.

이 중 81.9%인 6조 4천513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 5천761억원보다 8천752억원(15.7%)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52.8%(1조 7천322억원) 증가한 5조 153억원을 공급했고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2천662억원) 늘어난 2조 3천545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의 경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3천577억원 보다 무려 1조 8천461억원 늘어난 4조 2천38억원을 지원해 큰 폭의 증가세(78.3%)를 보였다.

한편 신규보증에 있어서도 기보는 9월말 현재 총 2조 6천136억원을 지원했고 이 중 96.0%인 2조 5천87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8천46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2조 3천69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4.8%(1조 2천330억원) 늘어났고 기술창업기업에도 44.5%(3,221억원) 증가한 1조 452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또 기술평가보증으로 2조 4천608억원을 신규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7.9%(1조 3천316억원) 증가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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