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첫 삽’… 李시장 등 1천여명 참석

2007.11.18 21:08:40

이대엽 시장, 이수영 시의장, 신상진.고흥길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청사 기공 발파식이 진행됐다.

성남시가 17일 중원구 여수동 152 시청사부지 현장에서 청사건립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이대엽 시장, 이수영 시의장, 신상진·고흥길 국회의원,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시민, 공사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엽 시장은 개회사에서 “시청사 건립은 1983년 인구 40만에 지어진 현 청사에 대한 신축 이전이 대두된 지 16년만에 이뤄진 시 역사의 새장을 여는 뜻깊은 계기로 120만 광역화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며 시민화합, 도시 균형발전의 시민 대장정의 시대로 도래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는 2010년 1월 준공될 신청사가 시민의 대광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공사 관계자 모두가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새청사 외관은 스텔스기 모양으로 컬러 복층유리와 알루미늄 패널, 무반사 지붕 패널 등을 외부 마감재로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린다. 의회청사를 별도 건물로 설계하지 않고 시청사와 연결해 ‘화합’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새 청사는 대지 7만4천452㎡위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2천746㎡에 시 행정청사와 시의회동이 들어서고 시민 문화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공용시설에 1만1천500㎡, 주차시설에 2만998㎡를 할애했다.

총 사업비는 공사비 1천540억원, 토지매입비 1천600억원 등 3천222억원이 투입된다. 부지의 43.6%를 공용시설(1만1501㎡)과 주차시설(2만998㎡)로 할애하고 문화의 거리, 시민광장, 대공연장 등을 설치해 ‘공원 속 시청사’로 만들 방침이다.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현대건설, 태영건설, 서희건설, 미라지종합건설, 이엠종합건설 등이 맡아 참여한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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