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새롭고 독특한 것을 찾는 대중들의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남과 다른 새로움을 찾고 만드는 것에서 과학도, 예술도 탄생된다고도 할 수 있다.
여기 또 하나의 기발함으로 그저 그런 일상에 젖어있는 우리들의 의아함과 호기심을 바짝 깨워 줄 연주, 그러나 음악 공연이라 부르기엔 낯선 무대가 있다.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디지털 퍼포먼스 ‘메이와 뎅키’(MAYWA Denki)는 이름부터 심상치가 않은 테크노 합주 공연이다.
‘메이와 뎅키’는 지난 1993년 마사미치 토사와 노부미치 토사 형제에 의해 결성된 아트유닛으로, 사물이나 생물에서 모티브를 따와 시리즈별로 악기를 발명, 테크노 합주를 이룬다. 우리말로 ‘명화전기’(明和電機)란 뜻을 담고 있는 ‘메이와 뎅키’는 악기마다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 전선과 코드를 이용, 스파크를 터뜨리며 ‘전기를 이용한 자동악기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흥미로운 점은 ‘상식을 깨는’ 디지털 악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퍼포머들은 마치 작업복처럼 디자인된 독특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일반적인 기타 모양이 아닌 기타, 드럼 모양이 아닌 드럼, 키보드 모양이 아닌 키보드를 연주하며 때때로 위험하게 느껴질 만한 스파크까지 일으키면서 기상천외한, 막무가내 퍼포먼스를 벌인다.
공연되는 곡들은 발라드에서 록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24일 오후 5시. 1만~4만원. 문의)031-783-8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