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 ‘서툰그림, 윤승운 특별전’

2007.11.21 20:05:11

만화 ‘꼴찌와 한심이’, ‘요철발명왕’, ‘맹꽁이 서당’ 등을 그린 윤승운(64) 화백의 만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은 20일부터 학내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윤승운 화백의 작품과 원고를 선보이는 ‘서툰그림, 윤승운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학적인 그림체로 40년 넘게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를 그려 온 우리나라 만화역사의 산증인인 윤승운 화백의 대표작과 초기 육필 원고, 습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1943년 8월 25일 함경북도 종성군 두만강 근처에서 태어난 윤 화백은 해방 이후 가족과 함께 월남, 1961년 ‘아리랑’의 신인만화 공모전에 ‘가작’으로 당선, 만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 46년간 발표한 만화책만도 약 130여권에 달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청강만화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한국만화계에 소중히 남을 원로작가의 작품세계를 재발견하고 한국만화의 독창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자 마련한 전시회”라며 “윤 화백의 만화와 함께 성장한 만화팬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만화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작들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 5월 20일까지. 무료. 문의)031-639-5790.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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