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청’으로…명칭변경 논란 ‘일단락’

2007.12.16 21:26:22

명칭선정위 투표통해 통합이름 사용 확정

<속보>관할지역 교육청 명칭을 놓고 오산시와 화성시 학부모들간 엇갈린 주장<본지 9월10일자 8면 보도>이 ‘화성·오산교육청’ 통합명칭 선정으로 가닥이 잡혀 일단락 됐다.

16일 화성교육청과 오산·화성지역 학부모 등에 따르면 화성교육청은 지난 14일 통합교육청 명칭 선정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화성교육청 명칭을 화성·오산교육청으로 정했다.

김선오 화성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각각 오산·화성시 문화원장, 오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 등 9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을 포함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통합교육청 명칭 선정위원회는 이날 화성교육청 명칭 변경 안건에 대한 투표를 벌였다.

화성·오산교육청(1안), 오산·화성교육청(2안) 등 2개 안건을 놓고 실시한 투표에서 13대 7로 화성·오산교육청이 통합교육청 명칭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화성교육청은 관할지역(오산시·화성시) 교육청 명칭을 둘러싸고 각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명칭변경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4월 통합교육청 명칭변경 계획(안)을 수립, 관계자 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통합교육청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화성교육청은 지난 1978년 수원시에서 화성군 오산읍 원리 862로 옮겨진 뒤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교육수요가 급증하면서 2005년말 지금의 오산시 내삼미동에 신청사를 건립·이전했다.

한편 화성교육청은 1989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각각 승격되면서 2개 지자체를 관할하고 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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