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 만들기 안성맞춤, 신품종 쌀 ‘눈보라’ 육성

2008.01.02 21:18:28

김밥과 떡볶이용 벼 품종과 함께 찹쌀떡용 쌀을 생산하는 벼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쌀알의 색이 밝고 하얀 정도를 나타내는 백도가 우수한 신품종 ‘눈보라’를 육성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 평야지와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눈보라는 대표적인 찹쌀벼인 ‘신선찰벼’보다 쌀알이 희고 밝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찹쌀떡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앞서 이미 김밥용 ‘만미벼’와 떡볶이용 ‘고아미벼’ 육성에도 성공했다.

작물과학원은 이밖에 색이 들어간 유색미 ‘흑진주벼’, ‘흑남벼’, ‘흑향벼’, ‘적진주벼’ 등을 비롯해 발효용 벼 품종인 ‘설갱벼’, 현미밥용 ‘백진주벼’, 소화하기 힘든 전분이 함유돼 당뇨병이나 다이어트에 알맞은 ‘고아미벼2호’ 등 다양한 기능성 벼 품종 육성에 성공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