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판교 입주자 요구 수용

2008.01.03 21:20:49

아파트 중도금 납부기한 연기

<속보>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출해 준 은행들이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로 이례적으로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인하(본보 11월 29일자 14면 보도)한 가운데 최근 대한주택공사도 중도금 납부를 2~7개월 연기키로 했다.

3일 주공,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등에 따르면 민간 건설사가 분양한 LIG건영, 풍성 등 5개 아파트 분양자들에게 중도금 대출해준 국민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0.4~0.5% 인하했다.

이어 최근에는 주공도 입주예정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2006년 3월과 8월 공급분 20개 블럭 아파트 7천988채에 대한 중도금 납부를 연기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공정률이 13%인 A10-1 블럭은 3차 납부기한이 5월 20일에서 12월 8일로, 16%인 A22-2 블럭은 3월 20일에서 11월 29일로, 5.4%인 B4-1블럭은 5월 20일에서 10월 14일로 연기되는 등 3~5차 중도금 납부기한을 2~7개월 연기했다.

김지호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사무국장은 “연합회에서 주공측에 건의해 중도금 납부연기를 이끌어냈으나 단지별 공정률 등을 반영한 세세한 부분까지는 해결 못한 부분이 있다”며 “입주자 권리 찾기 운동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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