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아이파크 청약불황 속 ‘방긋’

2008.01.20 22:00:20

(주)문앤실버씨앤디가 분양 중인 양수리 아이파크가 지난달 청약접수에서 청약률 1.77:1을 기록하며, 호조세로 출발한 가운데 90%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100%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25일 제외) 청약접수를 받아 이달 8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에 나선 양수리 아이파크는 1층 일부를 제외한 90%대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 중이며, 20일 현재 예비 당첨자 등을 상대로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에 나서고 있다.

양수리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2~14층 총 92세대 규모로 A단지 145㎡ 38세대, 239㎡ 1세대, 274㎡ 3세대 등 42세대며, B단지 97㎡ 1세대, 107㎡ 21세대, 153㎡ 26세대, 210㎡ 1세대, 284㎡ 1세대 등 50세대다.

양수리 아이파크는 20분대 서울 진입과 2008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 2009년 동서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 입지조건과 한강 조망권을 프리미엄으로 내세운 웰빙 단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밖에 편의시설로 디지털 TV 및 위성방송 수신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CCTV, 비상벨, 공동현관 자동문 등의 보안시스템 완비는 물론, 욕실 및 주방 등에 첨단 빌트인 시스템을 설치, 차원 높은 개성과 품격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수리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 1천8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서울 삼성동, 남양주 덕소 아이파크에 이은 또 하나의 한강 명작을 양수리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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