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식 전 부의장, 의정부 갑 지역 출마선언

2008.01.22 21:27:07

 

경기도의회 신광식 도의원이 18대 총선이 실시되는 의정부 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2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실용정부 이명박’ 시대를 여는데 혼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지난 10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국민들이 이 시대의 새로운 소명을 이명박 당선인을 통해 표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출마선언을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이번 총선은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국민들의 염원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풀어가고, 우리 의정부지역의 현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발전의 토대를 만들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단 끝에 한나라당 정체성에 가깝고 무엇보다 시민들을 위한 적임바라는 판단이 들어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정치 생활을 하면서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적이 없다”며 “의정을 보살파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이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방문, 도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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