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물류요충지 광역화 행보

2008.01.23 21:36:20

남종면 여객·화물터미널 유치 TF팀 구성… 대운하 사업 연계 효율적 운송 성과 기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 공약과 관련, 광주시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23일 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되는 남종면 삼성리 일대(이하 후보지)에 여객·화물 터미널 유치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터미널 유치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아울러 관내 국회의원 및 관련기관 등과 접촉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돼 서울을 비롯, 인근 대도시 육로수송과 장거리 지방수송이 용이해 과거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후보지의 경우 남한강유역의 타 시·군과 달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되는 지역으로 수량이 사계절 풍부해 갈수기에도 대형선박의 통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심이 깊고 하폭이 넓으며 유속이 완만해 호소면적 또한 가장 넓어 대형화물선의 다수 정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후보지는 현재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선착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유지로 토지수용 등의 절차가 필요 없어 사업비절감과 개발이 용이하며 기존 물류창고 등 주변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 운송 및 보관으로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중부, 중앙, 중부내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와 인접, 교통환경 또한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향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서울~원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확고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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