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센스 ‘구매 타이밍’이 좌우한다

2008.01.25 02:48:42

설 선물세트도 적절한 구매 타이밍이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설 선물세트도 품목별 구입요령과 구매적기가 따로 있다고 밝혔다.

◇청과, 수삼, 더덕, 자연송이 등 식품류 = 청과 및 수삼, 더덕, 자연송이, 장뇌삼 등은 지난해 수확된 저장상품으로 지난 추석과 상품성을 비교한다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냉장상태로 유통업체마다 상품보관을 하고 있지만 선물 받는 사람에게 보다 신선도 좋은 상품을 전해 주려면 가급적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향이 생명인 자연송이는 지난해 9월초에 수확, 냉동상태로 유통업체에서 보관한만큼 냉동이 확실히 돼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얼지 않은 상태라면 향이 떨어진 제품일 수도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수확시기와 생산일자를 체크해 비교적 최근에 수확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갈비세트 등 정육 = 유통업체에서 자체 제작한 정육 선물세트를 구입한다면 특별한 구입시기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격대를 설정해 부위별로 선물세트를 주문할 경우라면 혼잡이 덜한 선물세트 영업 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육선물세트는 갈비, 스테이크 용, 불고기용 등이 대부분으로 판매되는 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여유롭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얼리지 않는 후레쉬 상품은 매일매일 유통업체에 입고, 물량이 한정적이고 작업을 거쳐 판매되는만큼 오후보다는 오전에 구입하는 것이 품절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들고 전달한다면 이동 거리 4시간 이내는 냉장육이, 4시간 이상은 냉동육이 좋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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